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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전반전, 프랑스 2-크로아티아 1···행운+VAR 덕분

등록 2018.07.16 0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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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책골

크로아티아 자책골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랑스가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전반전에서 한 골차 리드를 잡았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전반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앞섰다.

전반 초반 크로아티아의 공세에 시달리던 프랑스는 18분 행운의 선제골을 가져갔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킥이 수비에 가담한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머리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크로아티아 첫 골

크로아티아 첫 골

프랑스의 공격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차단한 크로아티아는 주심의 아쉬운 반칙 선언으로 첫 골을 빼앗겼다. 월드컵 결승에서 자책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로아티아는 10분 뒤 균형을 맞췄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약속된 세트피스에서 골이 터졌다.

이반 페리시치, 크로아티아

이반 페리시치, 크로아티아

모드리치의 발을 떠난 공은 동료들의 머리를 거쳐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에게 배달됐다. 페리시치는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왼발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정확히 10분 뒤 프랑스가 두 번째 골을 얻었다. 코너킥에서 페리시치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2-1을 만들었다.
프랑스 페널티킥 골

프랑스 페널티킥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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