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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폭염 기승…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당부

등록 2018.07.16 06: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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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폭염 기승…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당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6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35도로 예년보다 4~7도 높은 분포를 보겠다"며 "8개 시군(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에 폭염 경보, 나머지 6개 시군(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15일) 낮 최고기온은 순창 35.9도, 남원 35.6도, 익산 35.2도, 전주 33.9도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아침 출근 시간대 가시거리는 5㎞ 내외로 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5시27분,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위험', 불쾌 '매우 높음', 열지수 '보통', 식중독 '주의', 자외선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 시각은 오전 5시26분이고, 만조는 낮 12시15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전북 북부 앞바다 풍속은 남동-남(북서-북) 초속 4~7m, 파고는 0.5m로 일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다.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키는 초복(初伏)인 17일 화요일도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33~35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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