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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김, 존 디어 클래식서 생애 첫 우승

등록 2018.07.16 0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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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스=AP/뉴시스】 재미동포 마이클 김(25)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실비스=AP/뉴시스】 재미동포 마이클 김(25)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재미동포 마이클 김(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마이클 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 71)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를 친 마이클 김은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존 디어 클래식 사상 최다 언더파,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2위 그룹과 8타차를 기록한 완벽한 우승이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브론슨 버군(미국) 등은 19언더파 265타를 쳤다.

지난주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우승한 케빈 나(35)에 이어 2주 연속 재미교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우승을 굳힌 마이클 김은 9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마이클 김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재미동포 존 허(28)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6)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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