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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마라톤 클래식 공동 5위…수완나푸라 첫 우승

등록 2018.07.16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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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마라톤 클래식 공동 5위…수완나푸라 첫 우승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이미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5위였던 이미림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전인지(24)와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도 3라운드까지 공동 5위를 달렸다. 그러나 전인지는 1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5위로 미끄러졌다. 김인경은 무려 4타를 까먹어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44위로 대회를 끝냈다.

최운정(28)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전인지와 함께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차지했다. 수완나푸라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수완나푸라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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