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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해외서 주목···러시아월드컵·버즈 칼리파

등록 2018.07.16 1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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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해외서 주목···러시아월드컵·버즈 칼리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엑소'가 글로벌 그룹의 위세를 인정받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의 히트곡 '파워'는 1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펼쳐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울려퍼졌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스타디움 뮤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곡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한 '월드컵 4강전에서 듣고 싶은 노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결정됐다. 엑소는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파워'의 역동적인 무대로 주목 받았다.

14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에서 엑소를 주제로 한 초대형 LED쇼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8시10분(현지시간)부터 3분간 진행한 LED 쇼는 828m 높이 외벽 전면이 엑소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 상징 등으로 도배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엑소, 해외서 주목···러시아월드컵·버즈 칼리파

SM은 "LED 쇼에 앞서 한국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두바이 분수쇼 음악으로 선정된 '파워' 분수 쇼도 펼쳐져 현장에 운집한 수많은 팬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고 자랑했다.

버즈 칼리파에서 왕가가 아닌 인물의 LED 쇼가 펼쳐진 것은 엑소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의 유력 매체 걸프 뉴스(Gulf News)는 "K팝 센세이션 엑소의 UAE 팬들이 히트곡 '파워'에 맞춰 춤추는 두바이 분수쇼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 외관을 장식하는 빛과 사운드 디스플레이를 보기 위해 토요일 밤 버즈 칼리파로 운집했다"면서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UAE 전역에서 팬 수백 명이 몇 시간 전부터 버즈 칼리파 앞에 모여 쇼를 기다렸다"고 현장 분위기와 팬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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