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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중국 성장 둔화에 반락

등록 2018.07.16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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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중국 성장 둔화에 반락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미중 통상마찰 경계감 완화와 주말 뉴욕 증시 강세로 상승 개장했다가 중국 2분기 경제성장 둔화 등에 반락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55.52 포인트, 0.19% 상승한 2만8580.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34 포인트, 0.11% 오른 1만757.79로 장을 열었다.     

중국 2분기 성장률이 6.7%로 1분기보다 0.1% 감속하고 6월 경제지표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른 종목에 매도세가 유입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5.0% 크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국유은행주도 농업은행이 1.6% 하락하고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은 0.1~0.5% 내리고 있다. 우편저축은행은 1% 이상 저하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는 각각 0.5%, 1.0%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야디가 4.6%, 창청과 지리 2%, 광저우 3%, 화천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텅쉰(騰訊) HD는 0.05%, 영국 대형은행 HSBC가 0.35%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설비주 중싱통신(ZTE)은 5% 급등 개장 후 상승폭을 12%까지 넗히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6분(한국시간 12시6분) 시점에는 166.40 포인트, 0.58% 떨어진 2만8359.0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7분 시점에 116.67 포인트, 1.09% 내린 1만629.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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