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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영주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피해액 4300만원'…"청원경찰 없었다"

등록 2018.07.16 14: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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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june@newsis.com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강도가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액은 43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에 안경과 모자를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한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흥주새마을금고는 직원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사건 당시 직원들은 점심식사 중이었다. 용의자는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후 금고 쪽으로 끌고 가 4300만원을 가방에 담은 뒤 도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흥주새마을금고 직원은 "화장실 쪽에서 '딸그락'하는 소리가 들려 봤더니 용의자가 흉기로 위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용의자는 흥주새마을금고 지하 1층을 통해 은행을 빠져 나간 뒤 옆 건물 담을 넘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흥주새마을금고에는 청원경찰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june@newsis.com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email protected]

경찰은 현재 흥주새마을금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및 새마을금고 직원 등을 상대로 용의자 도주로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특정 및 도주로 파악 등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단독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등에 대한 수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경북본부 관계자는 "흉기강도로 인해 입은 피해금액은 4300만원이다"며 "흥주새마을금고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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