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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현안해결 위한 정부예산 확보 '팔 걷어'

등록 2018.07.16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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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6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첫 행보는 예산편성 핵심 부처인 기획재정부로, 구윤철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실 핵심 간부를 만날 예정이다.
 
송 시장은 취임 후 기재부 간부와 공식적인 첫 인사와 함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혁신형 국립병원 설립 등 공약사업, 조선해양 디지털 통신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 조선해양 글로벌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조선업 위기 대응 사업과 울산 청년일자리센터 건립 등 일자리 지원 사업,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국도7호선 단절구간 연결공사 등 지역 SOC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한다.
 
 현재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송 시장의 기재부 방문은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에 한몫할 전망이다.
 
이어서 송 시장은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정렬 제2차관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외곽순환도로가 없는 울산에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역설한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 효과가 큰 대규모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국토부의 역할을 당부한다.
 
보건복지부도 들러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혁신형 국립병원 설립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됨을 강조한다.

이후 송 시장은 세종시 일정을 마치고 대전시에 위치한 문화재청에서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환담한다.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문제 등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시는 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 한 달 보름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송시장의 중앙부처 추가 방문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9년도 정부예산 일정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심의를 거쳐 9월 초까지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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