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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부 목적예비비 30% 이상 확보 전망

등록 2018.07.16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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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정부의 목적예비비 가운데 30%가 넘는 금액이 전북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 목적예비비 500억원 중 약31%인 155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울산과 경남, 전남 등 군산 외 전국 5개 산업위기지역 중 최다로 타 지역 보다 최소 15% 이상 확보된 금액이다.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기재부, 산업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북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에 대한 긴급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한 결과이다.

이로써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부품업체의 일감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목적예비비에 반영된 사업은 ▲일감 창출을 위한 전기구동형 군용 전술트럭 핵심부품 및 플랫폼 구축(90억원) ▲중대형 상용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10억원) ▲조선해양 기자재 엔지니어링 지원 인프라 구축(47억원) ▲실작업 실시간 배출가스 측정시스템 구축(8억원) 등 4개 분야이다.

도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의 일감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술고도화가 절실하다"며 "각각의 사업을 통해 부품업체들의 기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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