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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청로비서 6·25 한국전쟁 특별사진전

등록 2018.07.17 0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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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한국전쟁 특별사진전 '1952년, 그 여름의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지난 6월 미8군 1지역대 사령관인 뉴튼 대령이 육군에 기증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외조부 토마스 휴튼 상사가 찍은 컬러사진 중 일부다. 2018.07.17.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한국전쟁 특별사진전 '1952년, 그 여름의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지난 6월 미8군 1지역대 사령관인 뉴튼 대령이 육군에 기증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외조부 토마스 휴튼 상사가 찍은 컬러사진 중 일부다. 2018.07.17.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6·25 한국전쟁 특별사진전 ‘1952년, 그 여름의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은 지난 6월 미8군 1지역대 사령관인 뉴튼 대령이 육군에 기증한 것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그의 외조부 토마스 휴튼 상사가 찍은 칼라사진 239장 가운데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50여장이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컬러사진 가운데는 중구 선화동에 서 있던 '영렬탑’과 대전역 앞 '을유해방기념비' 사진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건립 시기 논란이 있던 영렬탑의 건축연대는 일제강점기였을 가능성이 커졌고, 현재 보문산에 자리하고 있는 을유해방기념비의 원래 위치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계룡=뉴시스】함형서 기자 =주한미군 1지역대 사령관 뉴튼 대령과 김문곤 육군인사사령관이 5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열린 뉴튼대령 6.25 희귀 사진 기증 협약식을 마치고 전시된 사진을 보고 있다. 뉴튼 대령은 외조부인 토마스 상사가 6.25. 전쟁 당시 한국의 생활상을 담은 컬러사진 239장을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 기증했다. 2018.06.05.foodwork23@newsis.com

【계룡=뉴시스】함형서 기자 =주한미군 1지역대  사령관 뉴튼 대령과 김문곤 육군인사사령관이 5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열린 뉴튼대령 6.25 희귀 사진 기증 협약식을 마치고 전시된 사진을 보고 있다. 뉴튼 대령은 외조부인 토마스 상사가 6.25. 전쟁  당시 한국의 생활상을 담은 컬러사진 239장을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 기증했다. [email protected]

이밖에 현재 대전시의 문화재로 지정된 수운교의 '광덕문(廣德門)'과 ‘종각(鐘閣)' 사진도 발견돼 문화재의 기록화 사업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전시 후 사진들은 모두 대전시립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으로, 대전시는 향후 정밀한 고증 작업을 거쳐 별도의 사진집 발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나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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