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B-SBA-KBS,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IP 발굴한다

등록 2018.07.17 10:14: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애니 버라이어티 2018 협약식 체결

TV시리즈, 뉴미디어용 애니메이션 창작 기획물 1편에 총 15억 지원

B tv '애니버라이어티' 포함 지속 우수 애니메이션 발굴 및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SBA(서울산업진흥원),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한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장, 황용호 KBS 방송본부장.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SBA(서울산업진흥원),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한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장, 황용호 KBS 방송본부장.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SBA(서울산업진흥원), KBS(한국방송공사)와 손잡고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발굴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SBA, KBS와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은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우수 콘텐츠을 발굴해 '제작·투자-배급-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제작 지원 하는 공모행사다. 지난 2013년 첫 결성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규모로 제작지원금 15억원이 지원된다.

'2018 애니버라이어티' 참가를 희망하는 콘텐츠 제작사는 오는 27일까지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2차)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지상파 방송 및 IPTV 방영, 해외수출 등에 적합한 작품과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은 국내 창작 기획물, 원천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획물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30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서 KBS에서 편성되며, 동시에 KBS 방송종료 후 30분 이내에 B tv의 VOD(다시보기) 서비스로 독점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6년 간 '애니 버라이어티' 공모사업은 물론 직간접 투자를 통해 50여개 작품에 400억 원 이상을 제작지원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요 투자 작품으로는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1~6', '라바', '로보카폴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등이 있다. '애니 버라이어티' 선정 작품으로는 '좀비덤', '타오르지마T버스터', '뱅글스쿨' 등이 있다. 현재 제작지원한 40여개 작품 1500여편은 B tv 키즈 메뉴 내 'B tv 오리지널관'에서 무료로 시청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콘텐츠 제작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키즈 서비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B tv 키즈 메뉴 내 '영어쑥쑥튜브'에서는 '리틀베이비범', '츄츄티비'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우수 영어 콘텐츠 1200여 편을 한영 자막 캡션기능과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뽀요TV(182번), 캐리TV(183번)을 각각 론칭해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캐릭터 전용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뽀로로TV 앱(APP)을 통해 생활습관을 게임형식으로 익힐 수 있는 양방향서비스를 최초 공개했다. 향후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키즈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발전과 경쟁력 있는 IP발굴을 목적으로 KBS, SBA, SKB 삼자 간 공동협력을 통해 추진된 '애니 버라이어티'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며 "애니 버라이어티가 국내 우수 창작 애니메이션 발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