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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 투어' 28일부터 운영…20일부터 신청

등록 2018.07.1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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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 투어' 28일부터 운영…20일부터 신청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야경속 숨겨진 역사·문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 야경 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한강 별빛에 우리의 낭만이 물들다'를 주제로 낮에는 만날 수 없는 한강의 이색 밤풍경을 소재로 한 특별한 관광 코스로 새롭게 기획됐다. 

 한강 야경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다. 반포한강공원에서 해질녘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참여자를 위한 특별 포토존 및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야경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오후 8시~9시 30분)에만 반짝 선보이는 '로맨틱 야경 포토존'에서 한강의 야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와함께 해설사와 함께 한강공원을 거닐면서 펼쳐지는 '즉석 퀴즈쇼'와 한강의 야경을 더욱 밝게 하는 '야광부채 흔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통해 접수 하면 된다. 투어 1회당 정원은 40명이며, 선착순 접수 마감이 진행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강의 선선한 바람과 야경 그리고 먹거리가 어우러진 '한강 야경 투어'를 추천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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