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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 내정

등록 2018.07.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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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2018.07.17. (사진=청와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2018.07.17. (사진=청와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영애 현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정부 부처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달 15일 조현배 해경청장을 내정한 데 이어 한 달만이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는 지난 9일 인권위원장 후보로 최 내정자를 비롯해 유남영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 3인 가운데 최 내정자를 위원장으로 낙점했다.

 부산 출신의 최 내정자는 부산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총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관급인 국가인권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문 대통령은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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