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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6821위안 0.09%↓...11개월래 최저

등록 2018.07.17 1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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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6821위안 0.09%↓...11개월래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821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758위안 대비 0.0063위안, 0.09%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017년 8월 이래 11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인민은행은 미중 통상마찰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자국기업을 지원하고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위안화 환율을 계속 낮추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471위안으로 전일(5.9405위안)보다 0.0066위안, 0.11% 내렸다. 기준치는 2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8239위안, 1홍콩달러=0.85140위안, 1영국 파운드=8.8436위안, 1스위스 프랑=6.7038위안, 1호주달러=4.9535위안, 1싱가포르 달러=4.9066위안, 1위안=168.7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6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924위안, 100엔=5.943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 시장조작으로 7일물 700억 위안, 14일물 300억 위안 합쳐서 1000억 위안(약 16조826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는 역레포가 28일물 1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900억 위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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