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북정상,내달 아시안게임서 재회?…개막식 초청받아

등록 2018.07.17 12:05: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도네시아 정부 "남북한 정상에 초쳥장 보냈다"

【판문점=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2018.04.27. amin2@newsis.com

【판문점=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2018.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달 18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남북한 정상을 공식 초청했다.현지에서 남북정상이 재회동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각각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조한 부디 위도도 대통령 대변인은 "초청장이 남북 지도자들에게 발송됐다"라고 확인했다.

 남북한 측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초청에 답변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18일~9월2일까지 16일간 펼쳐지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만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4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특히 남북한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을 하고, 카누, 조정, 여자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남북한에서는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김일성 전 북한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북한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