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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중국 성장 둔화에 하락 개장...H주 1.43%↓

등록 2018.07.17 1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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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중국 성장 둔화에 하락 개장...H주 1.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하락해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8.16 포인트, 0.31% 반락한 2만8451.50으로 장을 열었다.  

중국 증시가 약세를 이어간 것이 투자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오른데 따른 반동으로 단기 이익 확정을 위한 매도도 유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7.78 포인트, 0.45% 밀려난 1만656.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금융주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건설은행 0.7%, 공상은행 0.9%, 중국핑안보험 0.5% 밀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은 0.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6% 하락하고 있다.

석유주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는 1~2.3% 각각 떨어지고 있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2.21% 급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1.9% 상승하고 있다.

유방보험은 0.2%, 영국 대형은행 HSBC가 0.5%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 통신장비주 중싱통신(ZTE)은 4.62% 급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308.43 포인트, 1.08% 떨어진 2만8231.2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153.48 포인트, 1.43% 내린 1만550.7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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