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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찰, 고3 시험지 유출 사립고교 압수수색

등록 2018.07.17 12:04:34수정 2018.07.17 1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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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사립고교 3학년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물을 들고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8.07.17.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사립고교 3학년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물을 들고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8.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경찰이 고교 3학년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광주 모 고등학교 등을 압수수색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오전 서구 모 사립고등학교에 수사관을 보내 행정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시험지를 복사해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로 입건한 이 학교 행정실장 A(58) 씨와 학부모 B(52·여)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확한 시험지 유출 경위와 돈 거래 정황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유출된 시험지가 편집된 예상문제집 형태로 B 씨의 아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압수물을 분석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금융거래와 통신내역도 분석해 시험지 유출 대가로 A·B 씨 사이에 금전거래가 오갔는 지 여부를 조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A·B 씨간 금품 거래 의혹과 학교 관계자 개입 여부가 향후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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