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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자, 오늘부터 야구기사 쓴다···퓨처스리그 모든 경기

등록 2018.07.17 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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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특정내용과 무관함

기사 중 특정내용과 무관함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KBO(총재 정운찬)가 17일부터 퓨처스 리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퓨처스리그 로봇기자 ‘케이봇(KBOT)’을 가동한다.

인공지능 정보콘텐츠 연구개발업체인 ‘랩투아이’와 함께 하는서비스다. KBO 퓨처스리그 경기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한다. 17일부터 올해 남은 경기 결과를 모두 기사로 쓴다.

경기 데이터가 입력되면 3초 안에 기사가 생산되고 해당 기사 내용은 기록 검수와 KBO의 최종 확인을 거쳐 송출될 예정이다.

케이봇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변환이 가능해 기록지에 표기된 모든 상황에 따라 각각의 형태로 기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각 이벤트에 대한 고정 가중치와 변동 가중치로 구성해 이슈의 중요도를 판별할 수 있고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기사의 흐름을 정하고 다양한 템플릿 설정으로 반복된 표현을 제한하기도 한다.

케이봇 소식은 KBO 홈페이지와 KBO SNS(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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