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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 취소 위기

등록 2018.07.17 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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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7년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시상식)

(사진은 2017년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시상식)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세계평화 염원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던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이 취소될 위기에 빠졌다.

 17일 화천군에 따르면 다음달 감성테마문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이 예산 미확보로 취소될 위기에 봉착됐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던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통일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 18개 부문에 걸쳐 총상금이 1640만원이 달하고 있다.

 문학축전은 첫해인 2012년 3억원, 2013년과 2014년 2억9500만원, 2015년부터 2년간 2억원, 지난해에는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에는 시상식에서 외외수 작가가 술에 취해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육두문자를 써가며 10분 이상 소동을 피우고 '감성마을을 폭파시키고 떠나겠다'는 막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화천군은 지난 2월8일 이 작가에게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을 근거로 최근 5년 치 집필실 사용료 1877만2090원을 부과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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