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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행정체제개편안 도-의회 협의회서 다루자"

등록 2018.07.17 1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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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7.17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7.17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최근 만들어진 제주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 의제로 행정체제개편안 상정을 주문했다.

그는 “행정체제 개편은 도와 의회가 이번에 출범한 정책협의회에 사안으로 올릴만한 그런 것에 가장 적절한  주제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도와 의회는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 개헌과 지방자치 제도 개편과 의회의 독립성·자율성·전문성을 강화하는 권한 이양 및 관련 법령·제도 개선 등을 위해 도와 의회가 이 협의회를 만들고 협치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원 지사는 “행정체제개편 문제는 과거에도 논의를 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이에 대해 도민 의견도 다양하고, 이 과정에서 도민들의 충분한 논의로 후회 없고 시행착오 없는 미래를 향한 선택이 이뤄져야 되는 문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행정이 끌고 나갈 것이 아니다”며 “이에 따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 해서 도민의 토론과 여론수렴, 숙고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도와 의회가 이번에 출범시킨 정책협의회에 사안으로 올릴만하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의회 쪽과도 협의를 하면서 이것을 의제로 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라”며 “ 행정에서 갖고 있는 정보들을 다 취합을 해서 이 회의에서 안건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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