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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저에 닛케이 0.44% 상승 마감

등록 2018.07.17 1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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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저에 닛케이 0.44%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01포인트(0.44%) 오른 2만2697.36으로 마감했다. 지난 6월15일 이후 약 1개월 만의 최고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2엔대로 하락하자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빙과류 제조업체인 메이지HD 및 모리나가유업 등 식품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 지난 16일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미쓰비시UFJ도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지수 상승폭은 한때 2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파낙 등 중국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일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JPX닛케이지수400는 전 거래일보다 117.59포인트(0.77%) 오른 1만5460.01에, 토픽스지수(TOPIX)도 14.98포인트(0.87%) 상승한 1745.05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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