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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노동조합과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 구성

등록 2018.07.17 16: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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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17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와 강원랜드노동조합이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2018.07.17.(사진=강원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17일 강원 정선 강원랜드와 강원랜드노동조합이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2018.07.17.(사진=강원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는 강원랜드노동조합과 하이원콘도 마운틴플라자에서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사공동근무혁신위원회’는 주 52시간 근무시대에 발맞춰 근무 제도를 개선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가정친화적 제도의 도입 및 확대를 통해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강원랜드 한형민 부사장과 강원랜드노동조합 주재민 사무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부서 업무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가 높은 노동조합 추천직원 13명과 회사 추천직원 1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별도 해산일까지 근무형태 개선 및 유연 근무제 시행을 위한 근무제도 개선 분과, 가정 친화적 제도 확대 운영을 위한 가정친화제도 개선 분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 분과 등 추진과제 중심의 3개의 분과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직원들로부터의 직접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근무혁신 필요성에 대해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한형민 부사장은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협력의지가 무엇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원회에서 그 어떠한 선입견, 편견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최고의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훈 강원랜드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정부 정책의 변화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노사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각 부서에서 다양한 직원들이 모인 만큼 직원들의 고충과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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