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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친환경 육묘용 포트 특허출원…시제품 개발에 박차

등록 2018.07.17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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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강원 삼척시청 (뉴시스 DB)

【삼척=뉴시스】강원 삼척시청 (뉴시스 DB)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최근 친환경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EVA소재를 활용하여 농업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육묘재배용 포트를 일부 특허출원하고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는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으며, 내부 충격에 강한 소재로 알려져 있고, 특히 인체에 무해하여 기존의 PVC 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육묘포트는 내구성이 약해 자주 사용할 경우 찢어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재구매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폐기되면서 환경호르몬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삼척시가 포밍이엔지와 공동개발 중인 육묘용 포트는 내구성이 좋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분별하게 폐기되는 폐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향후 삼척시는 시제품 개발 및 육묘시험을 마치고 관내 자가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육묘용 포트의 실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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