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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주택시장지수 68…지난달과 동일

등록 2018.07.18 0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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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및 소득 증가가 주택수요 뒷받침"

미 7월 주택시장지수 68…지난달과 동일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의 7월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가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7일(현시지간) 7월 주택시장지수가 지난달과 똑같은 6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도 일치하는 수치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12월 74를 기록하면서 1999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까지 넉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5월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6월에 재차 하락했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웃돌면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밑돌면 하락하고 있음을 뜻한다.

 7월 현재 판매 여건 지수는 75로 유지됐다. 그러나 7월 주택건축업체의 향후 6개월 동안의 판매 기대 지수는 전달의 76에서 하락했다.

  NAHB는 주택시장 심리가 여전히 견조하지만, 목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디 노엘 NAHB회장은 “한 가족 가구의 주택 수요가 올 여름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견조한 일자리 증가와 소득증가, 낮은 실업률 등이 주택 수요를 떠받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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