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력도 운명의 범주에 속한다, 남덕 '우주를 너에게 줄게'

등록 2018.07.19 08: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력도 운명의 범주에 속한다, 남덕 '우주를 너에게 줄게'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개인의 사주팔자는 우주가 인간에게 붙여 보내는 비밀이 담긴 암호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이 암호를 얼마나 잘 해독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남덕 원장(남덕역학연구원)이 '우주를 너에게 줄게'를 냈다. 자신의 운명을 예측하고 운에 역행하는 헛된 노력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남 원장은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세계경제도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운명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책을 썼다. 주역과 명리학에서 흥미진진한 핵심 내용들을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1부 운명편은 독자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다. 2부 주역편에는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나는 관상을 잘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얼굴이 깨끗하고 잘생기면 좋은 쪽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사주를 감정하기 쉽기 때문이다. 처음에 선입견을 가지고 감정을 하다가 실수한 적이 있어서 지금은 철저히 사주 위주로 실관을 하고 있다. 나 나름대로 확고한 이론이 정립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사주 자체만 가지고도 할머니의 묘 위치와 묘에 물이 차 있는지의 여부도 가릴 수 있다."('타고난 팔자는 속일 수 없다' 중)

"왜 노력은 하지 않고 운명 탓만 하느냐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건강이 나쁘고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노력인들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운이 좋을 때의 노력은 200% 이상 효력이 발생하나, 운이 나쁠 때의 노력은 50% 이하로 그 성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알고 보면 노력도 운명의 범주에 속하는 셈이다."('운명의 실체는 무엇인가' 중)

"개천에서 용이 나온다고 한다. 사주가 좋은 아이 하나만 태어나도 그 집안의 운이 다 바뀐다. 그만큼 그 아이가 태어난 날은 각자 집안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다. 제대로 된 좋은 사주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 아이의 운기가 가족 전체의 운명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 이유는 가족 전체의 운을 바꿀 만한 큰 기력이 운이 좋은 아이로부터 발생되기 때문이다."('제왕절개로 낳은 아이의 사주팔자는' 중)

남 원장은 "명리학과 주역은 자기를 바라보는 학문으로 인생 최고의 고전"이라며 "명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위대한 주역의 지혜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알아서 인생에 접목만 할 수 있다면 그릇이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주어진 인생 속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88쪽, 1만4800원, 스타북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