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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아프리카·중동 순방…74명 기업인 대동

등록 2018.07.19 0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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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일 케냐, 탄자니아, 오만 공식방문

대통령 전용기 이용…"국격 높이게 될 것"

49개 기업, 74명 기업인 총리 순방단 동참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07.18.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아프리카·중동 3개국 순방길에 나선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케냐, 탄자니아, 오만 공식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이 총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이번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총리의 해외 순방에 대통령 전용기가 지원되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총리실은 "장거리 해외순방 시 민항기를 타는 데 따르는 불편함과 중간 기착지에서 발생하는 시간 소비나 예약 등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정부 공식 수행원 15명을 대동한다.국무총리실에서는 최병환 국무1차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정영주 의전비서관, 김준구 외교안보정책관, 정홍근 외교심의관 등 7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에서는 임성남 1차관과 구홍석 의전기획관 및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심의관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공식 수행원단에 참여한다.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은 오만 일정만 수행한다.

 한-케냐 의원 친선협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회장 무소속 손금주 의원, 한-오만 의원 친선협회 소속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도 동행한다.

 민간에서는 49개 기업에서 74명의 기업인이 순방에 참가한다.국가별로는 케냐에 28개 기업(41명), 탄자니아에 11개 기업(20명), 오만에 18개 기업(28명)이 동행한다.

 대기업으로는 포스코대우, 현대건설, KT,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등이 서울 본사나 현지에서 동행한다.

 정보기술(IT)·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도 참가해 3개국에서 모두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단체 및 공기업으로는 LH공사,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부발전 등이 참가한다.
  
 이 총리는 순방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에 귀국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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