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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라정찬 대표 구속…네이처셀, 이틀째 '급락'

등록 2018.07.19 09: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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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대표 구속 소식에 네이처셀(007390)이 연이틀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6분 현재 네이처셀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1만650원)보다 2160원(20.28%) 내린 849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네이처셀은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30% 가까이 하락하며 하한가를 쳤다.

라정찬 대표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연이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허위·과장 광고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라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지난 19일 서울남부지법은 라 대표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네이처셀은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라 대표가 자시법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이라 밝혔다. 다만 회사는 "본 건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당사는 대표이사 직무 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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