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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겜린, 팀 해체 진실공방…"겜린의 나태가 발단"

등록 2018.07.19 12: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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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0일 오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 경기.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아리랑' 음악에 맞춰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02.20. scchoo@newsis.com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0일 오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 경기.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아리랑' 음악에 맞춰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민유라(23)가 알렉산더 겜린(25)의 팀 해체 발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민유라는 19일 오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겜린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알게 됐다"며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 부터 경고를 받았다"라고 서두들 열었다.

이어 "그때마다 겜린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지난주까지 사전연습 없이 링크에 들어왔고,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으면 또 꼴찌를 할 것이다. 그럴바엔 스케이트를 타지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민유라는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연습하다간 또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겜린이 준비가 될 때까지 연습을 중단하자고 했다. 그렇지만 아직 변화가 없다. 며칠간 스케이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겜린은 지난 18일 SNS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함께 출전하고 싶었지만 민유라가 3년간의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민유라-겜린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으로 귀화해 아이스댄에서 감동의 아리랑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민유라는 후원 펀드에 대해서 "겜린 부모님이 시작한 것이라 펀드는 모두 겜린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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