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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뚜두뚜두' 유튜브 2억뷰 돌파, K팝그룹 최단기

등록 2018.07.19 1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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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뚜두뚜두' 유튜브 2억뷰 돌파, K팝그룹 최단기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역대 K팝 그룹 최단 기간 2억뷰를 기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6시에 공개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9일 유튜브 조회 2억뷰를 넘어섰다.

33일 만의 2억뷰 돌파다. 이전 K팝 그룹 유튜브 2억뷰 최단 기간 돌파는 이달 1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세운 44일이다. 블랙핑크는 이 기록을 무려 11일 앞당겼다.

솔로 가수를 통틀어 K팝 최단 기간 2억뷰 돌파는 2013년 싸이가 '젠틀맨'으로 세웠다. 2012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이라는 후광을 업고 공개 9일 만에 2억뷰 고지를 밟았었다.

YG는 "블랙핑크는 보이그룹에 비해 팬덤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걸그룹임에도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단시간으로 2억뷰를 돌파한 유일무이한 그룹이 됐다"고 자랑했다.

'뚜두뚜두'의 이같은 성과는 공개 직후부터 예견됐다. 1000만뷰부터 1억뷰까지 걸그룹 사상 최단 시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특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역대 세계 뮤직비디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제작된 뮤직비디오 6편 모두 억대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퀸'으로 떠올랐다. '뚜두뚜두'가 실린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0위,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55위로 진입하며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두 메인차트에 동시 진입한 최초의 걸그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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