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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북한 관광 홍보 이벤트

등록 2018.07.19 2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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겡제제재 속 외화 획득 위해 관광객 유치 노려

북-중 합작여행사가 대만 여행사와 제휴…이르면 8월부터 투어 시작

【평양=AP/뉴시스】북한 고려항공 JS 782편이 28일 첫 취항한 중국 단둥에서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하자 중국 관광객들이 내리고 있다. 2017. 3. 28.

【평양=AP/뉴시스】북한 고려항공 JS 782편이 28일 첫 취항한 중국 단둥에서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하자 중국 관광객들이 내리고 있다. 2017. 3. 2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 타이페이에서 19일 북한 관광을 홍보하는 이벤트가 열렸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이벤트는 북한과 중국의 합작여행사 '조선민족유산국제여행사'가 주최했다. 이 회사의 중국인 최고 경영자 등이 대만을 방문, 대만의 여행사와 투어 판매를 제휴하기로 했다.

 이는 경제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대만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외화 획득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만 여행사에 따르면 북한 관광은 3박4일 또는 5박6일로, 요금은 3만~6만 대만달러(약 111만~22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르면 8월 중 투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북한을 방문하는 대만인은 현재 연간 1000명 정도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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