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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글에 대한 EU 50억$ 벌금은 '美 이용' 입증"

등록 2018.07.19 2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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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EU)이 구글에 50억 달러(약 5조7000억원)의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한 것은 EU가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 주장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7.1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EU)이 구글에 50억 달러(약 5조7000억원)의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한 것은 EU가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 주장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7.19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 유럽연합(EU)이 구글에 50억 달러(약 5조7000억원)의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한 것은 EU가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자신의 지적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문제를 둘러싸고 EU와 마찰을 빚고 있다. 트럼프는 EU로부터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으며 미국에서 팔리는 유럽 자동차들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들을 포함하고 있는 EU를 미국의 "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미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U가 미국의 구글에 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들은 정말로 미국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백악관에서 EU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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