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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디 오픈 챔피언십 첫날 공동 8위 선전

등록 2018.07.20 05:22:35수정 2018.07.20 05: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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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키스너 단독 선두

【앵커스=AP/뉴시스】 강성훈(31)이 2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앵커스=AP/뉴시스】 강성훈(31)이 2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강성훈(31)이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인 제147회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로리 매클로이(북아일랜드), 자크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영국의 골프 코스 중에서 난도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다. 난코스에서 2언더파를 친 강성훈은 이변을 예고했다.

강성훈은 2,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앵커스=AP/뉴시스】 케빈 키스너(미국)가 2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앵커스=AP/뉴시스】 케빈 키스너(미국)가 2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스너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특히, 키스너는 6번홀에서 투 온에 성공한 후 롱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기염을 토했다. 13, 14, 15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23)도 선전을 펼쳤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1타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27)은 2오버파 73타 공동 72위, 박상현(35)은 5오버파 76타 공동 129위에 머물렀다. 최민철(30)은 8오버파 79타 공동 144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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