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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열흘째 폭염특보…낮 기온 34~36도

등록 2018.07.20 0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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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열흘째 폭염특보…낮 기온 34~36도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금요일인 20일 충북은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찜통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오전 5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20.2도, 보은 21.6도, 충주 22.8도, 청주 24.9도 등이다.

 기상청은 지난 11일부터 충북 영동에 발효했던 폭염경보를 15일 청주·충주·제천·단양·옥천·괴산·보은으로, 17일 증평·진천·음성으로 확대 발령한 상태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여름 청주에서 7차례, 옥천에서 1차례씩 관측된 열대야 현상(오후 9~오전 6시 최저기온 25도 이상)은 지난 밤 사이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소 29일까지 낮 최고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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