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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어린이·청소년 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 공연가이드

등록 2018.07.20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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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이야기

큐브 이야기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이한 공연계에 어린이·가족을 위한 작품들이 풍성하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무용, 국악 등 장르도 다양하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29일 대학로 일대에서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펼친다.한국과 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주간'으로 구성한다. 9개국 13편의 아동청소년 공연을 선보인다. 영상과 무용을 조합한 스페인 라룸베 무용단의 하이퍼미디어 무용극 '큐브 이야기' 등이 눈길을 끈다.

예술의전당은 20일부터 9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펼친다. 안무가 유회웅의 어린이를 위한 창작 발레극 '똥방이와 리나'를 시작으로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덴마크 극단 메리디아노의 영화 같은 인형극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 50년 전통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정통 인형극 '피노키오' 등을 선보인다.

똥방이와 리나

똥방이와 리나

세종문화회관은 8월 3~12일 체임버홀에서 '2018 세종 어린이 시리즈'로 '베토벤의 비밀노트'를 펼친다. 베토벤의 작품을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편곡해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8월 11일 대극장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그랜드 썸머 클래식', 18일 대극장에 '신나는 콘서트', 31일과 9월1일 M시어터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오늘 하루 맑음'도 준비돼 있다. '오늘 하루 맑음'은 청소년 성장통 뮤지컬로 연출가 김광보, 작곡가 이건용의 협업으로 눈길을 끈다.

8월 16~18일 세종아카데미에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우리들의 행복한 국악시간', 8월 8일, 10~12일 세종아카데미에서 꿈나무예술탐험대의 '세종·충무공 리더십 랜드'도 연다.

롯데콘서트홀은 28일과 8월16일 '키즈 콘서트'를 공연한다.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과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발레 모음곡 '신데렐라'를 음악에 맞춰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게임'은 스포츠 경기의 형식에 맞게 악기의 모습을 의인화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나웅준이 해설한다.
오케스트라 게임

오케스트라 게임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8월 9~11일 크라운해태홀에서 판소리뿐 아니라 민요, 정가, 아카펠라, 왈츠, 삼바 등을 아우르는 '판소리동화시리즈-안데르센'을 펼친다.

경기 성남 TLI아트센터는 8월 15~19일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여름음악축제'를 마련한다. 전통국악기로 연주되는 영화 '라라랜드', 드라마 '도깨비' '응답하라 1988' OST 등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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