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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마사아키' 27일 대구 관객 만난다

등록 2018.07.2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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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챔버홀에서 스즈키 마사아키 리사이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8.07.22.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챔버홀에서 스즈키 마사아키 리사이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8.07.22.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흐의 심장박동을 그대로 느끼는 지휘자'···.

'하프시코드' 연주자 스즈키 마사아키가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챔버홀에서 스즈키 마사아키 리사이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 등 거장이 사랑한 악기 하프시코드로 바로크 시대를 재현한다.

연주곡은 쿠프랭의 '모음곡 A단조', 북스테후데의 '전주곡 G단조' 등이다.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와 비슷해 보이지만 현을 튕겨 내는듯한 맑은소리가 특징이다.

도쿄대 음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벨링크 음악원을 거친 스즈키 마사아키는 고음악의 대가 구스타프 레온하르트로부터 하프시코드를 배웠다.

그는 스웨덴의 비아이에스(BIS) 레이블을 통해 바흐의 방대한 칸타타 전곡을 녹음하며 총 55개의 앨범을 완성했다.

'동양인은 바로크 음악의 깊이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서구의 편견을 깨고 바흐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스즈키 마사아키 그리고 하프시코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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