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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북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건강 챙겨야'

등록 2018.07.21 0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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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19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비리내 폭포에서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19.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photo@newsis.com

【함양=뉴시스】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19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비리내 폭포에서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19.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21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북도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 가축, 식중독, 농업, 산업, 수산업(육상 양식장)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특보는 경보 11개 시군(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고창, 장수), 폭염주의보는 3개 시군(김제, 군산, 부안)에 발효됐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황사 '좋음', 오존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매우 위험', 불쾌 '매우 높음', 열지수 '보통', 식중독 '경고', 자외선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 시각은 오전 9시26분이고, 간조는 오후 4시13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전북북부 앞바다 풍속은 북-북동(동-남동) 초속 5~8m, 파고는 0.5~1m로 일겠다.

 휴일인 22일도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34~36도가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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