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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충주 고교평준화 2021학년도 도입 목표

등록 2018.07.22 0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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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 전형 적용을 목표로 충주시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2018.07.22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 전형 적용을 목표로 충주시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2018.07.2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기 공약으로 내세운 충주시 고교평준화 추진 계획이 확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 전형 적용을 목표로 충주시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계속된 충주 시민들의 평준화 요구에 따라 2020년 3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학년도 고입 전형 기본 계획(현 중학교 1학년 적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평준화 절차를 규정한 규칙을 제정 중인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타당성 조사를 통해 평준화를 위한 학교군 설정과 학생 배정 방법,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계획, 학생 통학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학술연구기관에 조사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와 공청회도 함께 진행한다.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되면 내년 상반기에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여론 조사를 하고,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으면 도의회에 고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해제에 관한 조례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주시 평준화 정책이 교육 기회의 균등과 사회 통합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학교 서열화의 부작용 완화, 충주시 일반고 교육력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행한 도교육청의 '충주시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방안 기초조사' 정책연구에서는 평준화 변경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76.2%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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