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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물 5개중 1개가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서 정보 제공

등록 2018.07.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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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물 5개중 1개가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서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세대주택, 주상복합, 소규모아파트 등을 비롯한 서울시내 12만동 집합건물 입주민들은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openab.seoul.go.kr)에 들어가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집합건물은 건축물대장상 1개 건물 동에 2명 이상 소유자가 있는 건물이다.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주상복합,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 등 종류와 범위가 다양하다. 서울시내 전체 건축물 61만9000동중 20%에 해당하는 약 12만동(지난달 기준)이 집합건물이다.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에 접속하면 분쟁조정위원회 등 시가 지원하는 제도부터 관리비 부과 관련 참고자료, 관리인 의무사항과 입주자 권한 등 내용을 담은 강의까지 집합건물과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집합건물에서 분쟁이나 갈등이 발생하면 분쟁당사자 간에 합의한 다양한 사례를 참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누가 비용을 내는지, 일부세대가 주거용도로 변경된 다세대주택에서 주차장 면적이 부족할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 유사 사례를 보며 참고할 수 있다.

 타 기관을 통해 알아야 할 정보도 연동된다. 분쟁조정위원회 신청양식을 누르면 공지·자료 게시판으로 이동해 해당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최신 근거법령 내려받기를 누르면 법제처 누리집으로 이동한다.

 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만 운영하고 있는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의 개편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시민 집합건물 관리역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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