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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이틀 연속 고래 발견 '성공'

등록 2018.07.22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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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이 이틀 연속으로 고래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돌고래떼. 2018.07.22.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이 이틀 연속으로 고래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돌고래떼. 2018.07.22.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이 이틀 연속으로 고래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항 북동쪽 18km 해상을 운항하던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참돌고래떼 300여마리를 발견했다.

 이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4월1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이후 12번째 고래 발견으로 이달 들어서만 6번에 걸쳐 돌고래떼와 조우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전날 오후에도 장생포항 남동쪽 7.2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한 바 있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 승선객들은 선박 주위에서 빠른 속도로 유영하며 먹이를 잡는 돌고래떼를 2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질렀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수온이 오르면서 울산 앞바다에 돌고래 먹이군이 형성돼 고래가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고래 발견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래바다여행선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를 타고 고래를 찾아 떠나는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5시, 금요일 오후 1~4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2~5시에 각각 운항한다.

 울산연안 야경을 감상하며 뷔페식사를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에 운항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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