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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원내대표 "美 정부·의회와 비핵화·車관세 소통"

등록 2018.07.22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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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적 의원 외교활동 큰 성과, 협치 이어갈 것"

【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국회 5당 원내대표들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2018.07.22.suncho21@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국회 5당 원내대표들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22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원내대표들은 미국에서 의회와 정부 관계자 등을 두루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자동차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가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 평화 문제, 최근 문제되는 자동차 관세 관련 232조 적용 문제에 대해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에 충분히 입장을 전달했다"며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미북 정상회담 이후 교착된 상태를 미국 정계, 미국 행정부와 폭넓은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5개 정당 원내표들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초당적으로 의원 외교활동을 한 점에 큰 의미가 있었고 미국에서도 5개 정당이 같이 와서 활동하는 데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노회찬(오른쪽 부터) 정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국회 5당 원내대표들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2018.07.22.suncho21@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노회찬(오른쪽 부터) 정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국회 5당 원내대표들은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이어 "통상문제, 비핵화 평화협정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고 미국의 많은 행정부나 의회 관계자도 많은 공감을 표시했다"며 "정기 국회에서도 협치를 이어나가 민생을 위한 많은 법안을 제대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미 일정은 홍 원내대표가 외교 등 현안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일정에 함께 한 박경미 민주당 의원은 "이틀 반 동안 18개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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