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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南, 종전선언 수수방관해선 안 돼"

등록 2018.07.23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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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전선언 지지에서 입장 돌변해 유감"

【서울=뉴시스】(사진= 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 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북한은 23일 선전매체를 통해 "판문점 선언 조항을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남조선 당국도 종전선언 문제를 결코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종전선언 문제, 결코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종전선언 문제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중요한 합의사항의 하나"라며 "조선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밝혔다.

 매체는 또한 "미국도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며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최근 미국이 입장을 돌변해 종전선언을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려는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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