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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국토위원장, 노회찬 의원 사망 소식에 "고인 추모"

등록 2018.07.23 12:05:28수정 2018.07.23 1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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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드루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 자살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 노 원내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노 원내대표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적은 있으나 청탁과는 무관하다"는 내용이 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2018.07.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드루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 자살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 노 원내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노 원내대표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적은 있으나 청탁과는 무관하다"는 내용이 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2018.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기 김가윤 기자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 소식에 회의 도중 애도의 뜻을 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 도중 "국토위 소속인 정의당 노회찬이 오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며 "갑작스럽기도 하고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학 풍자로 구겨진 주름살도 펴주던 노회찬 의원을 잃은 것은 국토위 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의 큰 손실"이라며 "회의를 잠시 멈추고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국토위는 오전 11시30분께 약 10초간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유가족 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숨진 채 발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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