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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서 총기난사...범인 등 2명 사망 최소 13명 다쳐

등록 2018.07.23 14: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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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서 총기난사...범인 등 2명 사망 최소 13명 다쳐


【토론토·오타와=AP·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와 젊은 여성이 숨지고 적어도 13명이 부상했다고 C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토론토의 동단에 있는 댄포스와 로건의 주택가 그리크타운의 식당 밖에서 밤 10시께 총격이 일어났으며 경찰과 소방대원, 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14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중 젊은 여성이 끝내 사망했고 용의자도 죽었다고 밝혔다.

마크 손더스 토론토 경찰국장은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 소녀가 위독한 상태이 있다며 인명피해가 여러 블록에 걸쳐 생겼다고 설명했다.

현장 부근에 있던 목격자는 CTV에 약 20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계속 재장전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목격자 존 툴러크는 댄포스에서 하차했을 때 20~3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검은옷을 입은 남자가 여러 차례 총을 쏘았다고 증언했고 일부는 최대 20발을 발사한 것으로 설명했다.

총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일부는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사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경찰 대변인 마크 푸가시는 다른 부상자의 용태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 있다고 단정하기도 아직은 이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토론토에서는 차량 질주사건이 일어나 한국 교민을 포함해 10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치는 참사를 빚었다.

당시 용의자 알렉 미나시안(25)은 토론토 북부 외곽지역에서 흰색 밴을 몰고 보행자들을 무차별로 들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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