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박지수, 인디애나전 6득점 4리바운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20·196㎝)가 교체 출장해 6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피버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10분 50초를 뛴 박지수는 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5개를 시도, 3개를 성공시켰다. 리바운드는 4개 모두 수비 리바운드였다.

 6득점은 박지수가 WNBA에 데뷔한 이래 두 번째로 많은 한 경기 득점이다. WNBA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 11일 시카고 스카이전에서 기록한 7점이다.

 14일 미네소타 링스전, 16일 LA 스파크스전, 20일 피닉스 머큐리전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박지수는 4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3.2득점 3.6리바운드 0.8어시스트 0.7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아이자 윌슨(24득점), 카일라 맥브라이드(16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를 88-74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라스베이거스는 시즌 12승째(13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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