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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안 온다…8월5일 개막

등록 2018.07.23 1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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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2018년 7월3일

【평양=뉴시스】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2018년 7월3일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학 농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다음달 5일 개최된다.

 대한농구협회는 8월 5~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학 농구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대회는 2014년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한국 대표로는 대학농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연세대가 나선다.

 여기에 미국 UC 어바인, 필리핀 드라샐 대학, 대만·일본·러시아 대학선발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협회는 북한의 참가도 추진했다. 4월께 통일부 승인을 받아 국제농구연맹(FIBA)을 통해 북한에 대회 초청장을 보냈다. 북측은 초청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측에 참가 의사를 전달하지는 않았다. 사실상 이번 대회 참가는 불발됐다.

 협회 관계자는 "방열 협회장이 통일농구대회 때도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북측에서 참가하겠다는 통보가 오지 않았다. 이미 대진표까지 짜여진 상황에서 사실상 북한의 참가가 힘들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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