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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작가 빈소 조문 행렬...남긴 말 "통일보다 재통일이 위대해"

등록 2018.07.23 22:07:27수정 2018.07.23 2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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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84세를 일기로 23일 별세한 최인훈 작가 빈소에 문학인과 각계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 작가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 앞에 고인의 초상화가 놓여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 앞에 고인의 초상화가 놓여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email protected]

'최인훈 전집'을 낸 문학과지성사 이광호 대표는 "최 선생님이 워낙 은둔형 작가였다"며 "자신의 문학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으셨다. 평생 학생들을 가르친 것 외에는 서재에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것만 하셨다"고 회고했다.

"워낙 큰 작가이기에 아는 독자도 있지만, '광장' 이외에 잘 모르는 독자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사람이 선생님 문학을 공유하고 한국문학이나 분단 현실에 관한 생각도 깊어지길 바란다. 선생님이 영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email protected]

김병익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정현종·김형영 시인, 조성기 소설가 등이 빈소를 찾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영희 여사, 아들 윤구, 딸 윤경씨가 있다. 유족은 고인이 최근 조성된 남북 해빙 무드에 관해 남긴 말을 전했다. "통일보다 재통일이 더 위대하다. 처음부터 통일돼 있어  끄떡 없는 것보다 서로를 잡아먹을 듯이 했다가 여태까지의 흐름을 거슬러서, 그렇게 다시 한국이 통일된다면 참 위대한 일이다."

장례는 문학인장(장례위원장 김병익)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5일 오전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강당에서 열린다. 발인은 영결식 이후, 장지 경기 고양시 자하연 일산 공원묘원. 02-2072-2020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원산에서 거주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서울대 중퇴 후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투고, 등단했다. 대표작 '광장'을 비롯한 '회색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을 남겼다 발인은 25일 오전, 장지는 일산 공원묘원이다. 2018.07.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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