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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1인 2역 도전, 대본에 울림 있어"

등록 2018.07.25 2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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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윤시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인 2역에 도전하게 됐다. 재미있는 대본에 울림이 있었다. 시청자들에게 가족애와 정의 등을 전하고 싶다."

탤런트 윤시윤(32)은 25일 SBS TV 새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성철(46) PD를 비롯해 이유영(29), 박병은(41), 권나라(27), 성동일(51), 허성태(41), 황석정(46)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이유영

이유영

윤시윤은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 연기를 한다. 컴퓨터 판사라 불리는 수석 판사 '한수호', 그의 동생 전과 5범 '한강호'다.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부 PD는 "한강호 캐릭터에는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달콤함과 터프함이 필요했다. 윤시윤이 가장 적합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윤시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해병대 출신이라 체력이 좋다. 매일 놀라고 있다. 강력한 에너지가 훌륭하다."
이유영(왼쪽), 윤시윤

이유영(왼쪽), 윤시윤

이유영은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을 연기한다. 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이 악물고 버티는 인물이다.

이유영은 "대본을 보고 큰 울림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감독이 '나를 믿으라'고 했다. 감독과 대본을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
왼쪽부터 윤시윤, 이유영, 권나라, 박병은

왼쪽부터 윤시윤, 이유영, 권나라, 박병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2013) '가면'(2015) 등을 연출한 부 PD와 '추노'(2010) '더 패키지'(2017)의 천성일 작가가 만든다.

부 PD는 "가슴 속에 있는 작은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며 "사람이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 모든 신에 최선을 다했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청했다.

윤시윤과 이유영 외에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허성태, 황석정, 김명곤, 김혜옥,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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