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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7일째 폭염특보…기상지수 매우 위험·높음

등록 2018.07.26 06: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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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의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25일 전주시내의 한 공사현장에서 땀에 젖은 인부가 그늘막 선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2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의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25일 전주시내의 한 공사현장에서 땀에 젖은 인부가 그늘막 선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6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출근시간대는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나 박무(엷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5시34분.

 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예년보다 4~7도 높음)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폭염 특보는 17일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열대아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날(25일) 낮 최고 기온은 ▲관서 임실 35.7도, 남원 35.4도, 부안 34.9도, 전주 34.8도, 순창군 34.5도, 고창 34.1도, 정읍 33.9도, 장수 33.3도, 군산 32.6도 ▲AWS(자동기상측정망) 태인(정읍) 36.1도, 완산(전주) 35.5도, 무주 35.1도, 익산 34.9도, 완주 34.7도, 김제 33.3도, 진안 33.3도 등을 기록했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매우 높음'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지수는 더위체감 '매우위험', 불쾌 '매우높음', 열지수 '높음', 식중독 '경고',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 시각은 오전 9시8분이고, 만조는 오후 2시32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전북북부 앞바다 풍속은 남-남서(남서-서) 초속 4~7m, 파고는 0.5m로 일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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