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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江都의 실체와 문화' 건국 1100주년 학술강연회

등록 2018.07.26 1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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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27~29일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고려 시대 강도(江都)의 실체와 문화'를 주제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강도(江都)'는 강화도성을 이르는 말이다.

 강화는 한강 이남에서 유일한 고려 도읍지였다. 1232년 몽골 침략에 맞서 고려 왕실은 강화도로 천도했다. 이후 강화는 1270년까지 39년 간 고려 수도 구실을 해왔다

 학술강연회는 강화군이 주최하는 '강화고려문화축전’과 연계한 것이다. 옛 수도였던 강화도에 남아 있는 고려 문화유산의 의미를 짚어보고 강도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한다.  

27일에는 고려 시대 도성체계와 강화도성의 특성을 알아보는 '고려의 도성체계와 강도', 강화도에서 확인된 고려 문화의 자취를 두루 살피는 '강도시기의 문화유적과 유물' 강연이 열린다. 

28일에는 강화도성의 특성과 변화과정을 자연지리학적 관점으로 본 '강화도성의 자연지리학적 연구', 강도시기의 정치사적 흐름과 생활상을 추적한 '강도시기의 정치와 생활' 강연이 준비돼 있다.

29일에는 강도시기의 문화적 특성을 살펴보는 '강도의 불교문화와 의례'와 '강도의 도자문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nrich.go.kr/ganghwa,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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