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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주재 美대사관 밖서 폭발 의심 화재…여성 한 명 체포

등록 2018.07.26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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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 "분신 시도한 여성 체포돼"

【베이징=AP/뉴시스】26일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밖에서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18.7.26.

【베이징=AP/뉴시스】26일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밖에서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18.7.2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26일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밖에서 폭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밖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셜미디어에는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미 대사관 주변을 경찰차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여성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의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은 심각한 무역갈등을 겪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교육, 이민을 원하는 나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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